라쿠카라차(바퀴벌레) 보드게임 리뷰

안녕하세요 노리얌이에요~

오늘은 바퀴벌레가 등장하는 보드게임인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이 찾아왔어요~

바퀴벌레 하면 혐오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에서는 어떻게 귀여움으로 승화시켰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우선 라쿠카라차는 스페인어로 바퀴벌레라는 뜻입니다. '라 쿠카라차'는 제목의 노래가 유명한데요 이 노래는 멕시코 혁명 당시의 노동요, 민중가요로 애창됐던 노래라고 합니다.

 

라쿠카라차 보드게임 상자 윗면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은 게임 방식이 조금 특인한데요. 보드게임의 구성품인 바퀴벌레 로봇이 가장 독특합니다. 이 로봇을 작동시켜서 퍼즐처럼 미로 같은 공간의 길을 변경시켜서 바퀴벌레를 내 함정으로 빠지게 만들어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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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의 구성품인 HEX BUG nano 로봇

위 사진과 같이 생긴 헥스버그나노(HEX BUG nano) 로봇을 작동시키는데 이 작은 로봇을 작동시키면 엄청나게 경박하게 움직이면서 보드게임판의 미로를 여기저기 옮겨 다니게 됩니다.

 

라쿠카라차 보드게임 설명서

 

라쿠카라차(바퀴벌레) 보드게임 하는 방법

•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은 두 명~네 명이 함께하기 좋은 보드게임입니다.
• 설명서에 나옹 사용연령은 6세~99세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의 목표는 가장 먼저 5개의 바퀴벌레 칩을 모으는 사람이 승리자가 됩니다.
•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바퀴벌레 로봇의 전원을 움직여 보드의 미로판 위에 올려줍니다.
• 칼, 포크, 숟가락, 물음표가 표기된 특이한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모양과 동일한 미로의 구조물을 돌려서 나의 함정 쪽으로 바퀴벌레 로봇을 유도해서 빠지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물음표가 나온다면 원하는 모양의 구조물을 마음대로 돌릴 수 있습니다.
• 라쿠카라차의 보드게임의 구조물(칼, 포크, 숟가락)은 항상 90도로만 돌려야 합니다.
• 5개의 바퀴벌레 칩을 먼저 모은 플레이어가 우승입니다.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즐기시면 됩니다.

진행방식이 너무 특이하고 특히 바퀴벌레 로봇의 작동 때문에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집중합니다.

 

라쿠카라차 보드게임 미로 구조물 위에 바퀴벌레 로봇이 올라가 있다.

 

게임의 진행방식과 비주얼, 모양새로 인한 집중도가 올라가는 보드게임이며 아이들의 건전한 승부욕과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부모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진행하다 보면 유대감도 생성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보드게임 한판 어떠세요?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의 바퀴벌레칩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의 바퀴벌레칩 모양입니다. 설명서에는 칩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두꺼운 종이딱지 정도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칩을 모으는 게 게임의 주요  목표입니다.

 

라쿠카라차 보드게임을 접한 느낌

라쿠카라차의 뜻인 바퀴벌레를 혐오의 대상으로만 생각해 왔었는데 이 게임을 통하여 바퀴벌레를 이렇게 성공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낼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라쿠카라차에 포함된 바퀴벌레 로봇도 얼핏 보면 지네 같기도 하고 징그러워 보일 수 있지만 전반 저 긴 게임의 흐름이나 캐릭터, 진행 방식 등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귀여운 캐릭터로 다가와 있습니다. 특히 이 보드게임에 포함된 캐릭터는 징그럽다기보다는 귀여운 느낌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실제 바퀴벌레를 본다면 아직도 소리 지르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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